갑상선은 우리 신체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내분비 기관이다. 갑상선은 목의 후두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다. 갑상선은 체온과 대사의 균형을 조절한다. 즉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는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되면 대사속도가 증가되어서 체중이 감소되고, 심장이 빨리 뛰며 불안한 증상으로 잠을 잘 못자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장 운동속도가 증가되어서 설사가 잦아진다.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가 빨라진다. 장기적으로는 심장에 과부하가 되어서 부정맥이나 심부전 등의 심각한 증상이 발생된다. 반대로 갑상선 기능저하증인 경우 대사속도가 현격히 저하되어서 추위에 대해 잘 참지 못하고, 지방이 축적되어서 체중이 증가되고 장 운동속도가 저하되어 만성변비가 오며 무기력 증상이 발생한다. 피부는 노인 피부와 같이 피부가 거칠어지고 윤기가 없어진다.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게 늦어지는 경향이 생긴다. 장기적으로는 장기에 지방이 축적되어서 심장기능 저하나 동맥경화 등을 유발한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여자의 2%에서 발생하며 남자는 여자의 10분의 1정도로 발생하는 여성에서 가장 흔한 내분비 질환이다. 약물, 유전 등의 여러 원인이 있으나 대부분 알러지와 같이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치료는 약물로 대부분 완치가 되며 치료기간은 1년 6개월에서 2년 가까이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간혹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수술로 갑상선을 일부제거하거나 방사선동위원소를 이용하여 갑상선 전체를 제거하기도 한다. 갑상선을 제거하는 경우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발생하므로 평생 갑상선약물을 복용하여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여성에서 0.4% 남성에서 0,1% 정도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60세에 가장 진단이 많이 되고 이후 연령이 증가 될수록 발생이 증가된다. 반드시 치료해야 할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아닌 경계성 저하증은 전 여성의 6-8%에서(60세 이상에서는 10%이상) 많이 발생한다. 기능저하증의 원인은 갑상선 항진증 치료 후유증이나 혹은 갑상선염과 자가면역질환이 원인으로 발생한다. 기능저하증인 경우 대부분 평생 약물을 복용하여야 하며, 갑상선 기능이 잘 조절되면 정상인과 동일한 상태이므로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갑상선 기능 검사는 혈액검사로 간단히 할 수 있으며, 초음파를 이용하여서 염증상태와 갑상선 모양을 관찰하여 진단한다.
갑상선 종양은 성인의 5-10%에서 발견되는 흔한 종양이다. 종양의 진단은 초음파를 이용하여 하며 암과 같은 악성종양은 매우 드물다. 암 진단은 초음파를 이용하여서 가는 주사바늘로 조직검사를 하여서 진단한다. 갑상선암은 남성에 비해 여성에서 2배 많이 발생한다. 갑상선 위험이 증가되는 경우는 어린 시절 머리와 목 부위에 방사선에 피폭이 된 과거력이 있는 경우, 나이가 20세 이하거나 45세 이상에서 종양이 발견된 경우, 종양 크기가 4cm 이상인 경우, 종양이 주위 장기와 유착이 되거나 임파관에 퍼져있는 경우 암의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예후가 좋아서 전신에 퍼지지 않는 경우 완치가 가능하며, 평생 방치하여도 별 문제가 없는 경우도 있다.
갑상선은 우리 몸의 체온 및 대사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기능 이상 시 갑작스러운 증상은 없으나 장기간 방치하는 경우 되돌릴 수 없는 장기의 손상을 초래한다. 기능저하증이나 항진증이 의심되는 경우 가까운 병원을 찾아서 간단한 혈액검사를 반드시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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