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의 근원, 만성염증 (Chronic Inflammation)

염증(炎症, Inflammation)이란 말의 어원은 한자와 영어에서 모두 ‘불’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한자어 ‘염(炎)’은 불꽃을 의미하고, 영어 표현인 ‘인플러메이션(Inflammation)’은 ‘불을 붙인다’라는 뜻인 라틴어 ‘인플러메어(Inflammare)’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오래 전 사람들은 우리 몸 어딘가에서 불이 난 것과 같은 현상을 ‘염증’이라고 표현한 셈입니다. 

그러면서 염증의 특징을 4가지로 요약하였는데, 해당 부위가 ‘붓고’, ‘붉어지고’, ‘열이 나고’, ‘아픈’ 것이 그것입니다. 

이러한 고대의 설명은 여전히 지금까지도 유효합니다. 

예를 들어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목감기’라고 알려진 편도선염의 경우도 편도선이라는 조직에 발생한 염증을 말합니다. 

보통 편도선에 세균이 감염되면 이 부위가 붓고 붉게 변하면서 열이 나고 통증을 동반하게 됩니다.

이러한 염증 반응을 통하여 우리 몸에서는 ‘세균’이라는 위해한 자극을 제거하고 자극을 받아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킵니다.
흔히 감염에 의해서 염증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감염과 염증을 혼동하기 쉬운데, 엄연히 다른 현상입니다.

즉, 감염은 병원균이 몸속에 들어와 번식을 하는 현상을 뜻하고, 염증은 이러한 병원균을 물리치기 위한 방어 반응입니다. 

만성염증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독성요인에 대한 부적절하게 과도한 방어 반응으로서, 위급하지 않은 평상시에도 계속해서 염증 반응이 작동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되면 정상적인 세포의 활동이 압박을 받게 되고, 자연치유력을 억누르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 몸의 각 부분을 서서히 병들게 하면서 성인병을 비롯한 각종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문제점의 핵심이 되는 세포 수준의 스트레스(세포 스트레스)는 세 가지 생리학적 위험인자들 - 활성산소, 만성염증 및 혈액순환 부진 -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에 의한 결과로서, 우리 몸이 가진 본연의 자연치유력의 발현을 억제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세포 수준의 스트레스가 제대로 해소되지 않을 경우, 신진대사 기능을 저해하고 노화를 촉진하며, 점진적으로 각종 만성퇴행성 질환을 일으키는 요인이 됩니다.

바다가 선물한 최고의 천연물질, 씨놀을 아시나요?

해조류는 다양한 무기물, 비타민, 식이섬유, 다당류, 생리활성물질 등이 풍부해 바다 영양의 보고로 꼽혀왔습니다.

특히 국내 연안에서 보고된 해조류의 70% 이상이 서식하고 있는 제주도에는 다른 지역에는 없는 종들이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감태(Ecklonia cava)는 제주도 연안 해조류 중에서 분포도가 높고 거의 제주에서만 대량으로 발견되는 제주 고유의 해양 생물자원입니다.

다시마과에 속하는 갈색 해조류인 감태가 씨놀로 탄생된 데에는 이제까지 육상에서 발견된 어떤 식물성분보다 해조류 특유의 항산화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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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생태학자들과 생명과학자들은 제주도 연안 20~30미터 정도 깊이의 감태 숲이 있는 곳에는 해양생명체가 특별히 풍성한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연구 결과 감태에서 강력한 세포보호 및 활성화 능력을 가진 폴리페놀 성분이 나온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또한 그 화학적 구조가 육지 식물에서 나오는 폴리페놀과 달리 매우 독특하여 Sea Polyphenol을 줄여서 ‘씨놀(Seanol)’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과학자들은 바다에서 나오는 폴리페놀이 육지 식물의 폴리페놀보다 더욱 효과적인 이유로 바다 고유의 생태 조건을 꼽습니다.

즉, 육지와 달리 바다는 끊임없이 물결이 일기 때문에 자외선이 여러 방향으로 반사되어(난반사) 생명 현상의 핵심인 세포를 파괴합니다.

이러한 조건 하에서 갈조류인 감태는 자외선으로부터 DNA를 안전하게 지켜주고, 세포 복원 메커니즘을 활성화시키는 ‘세포 활성화 성분’을 생성해 열악한 생존 조건을 해결한 것입니다.

씨놀(Seanol)이란 Sea + Polyphenol로서 제주 청정 바다에서 자생하는 감태에서 추출한 해양 폴리페놀(Sea Polyphenol)입니다.

​씨놀의 원료인 감태는 자외선으로부터 DNA를 안전하게 지켜주고, 세포 복원 메커니즘을 활성화시키는 ‘세포 활성화 성분’을 생성하면서 해양생태계를 풍요롭게 해왔습니다.

씨놀은 이렇게 바다가 탄생시킨 갈색 조류(Brown Algae)가 2억년 동안 진화시킨 바다의 선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또한 씨놀은 육상식물의 폴리페놀 중 가장 우수한 항산화물질로 꼽히는 카테킨과 비교했을 때 항균 및 항산화 작용, 내장지방의 저하 작용, 혈관 확장 작용 등 다양한 작용에서 카테킨을 능가하는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